대권 앞둔 거부권? 한덕수가 윤석열이라는 말, 근거가 있습니다 –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정리

대권 앞둔 거부권? 한덕수가 윤석열이라는 말, 근거가 있습니다 –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정리

2025년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이 발표한 서면브리핑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한덕수가 바로 윤석열입니다."

라는 강도 높은 문장으로 시작된 이 브리핑은,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개정안에 대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행사한 거부권과 그 정치적 의도를 정조준했습니다. 


헌재 개정안 거부권 행사 – 마지막 ‘대통령 놀음’?

황정아 대변인은 거부권 행사 자체보다도 그 ‘시점’과 ‘의도’에 주목했습니다.

"사퇴 전 마지막까지 대통령놀음을 즐기다니 정말 염치없는 사람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책 판단이 아닌, 퇴임 전 ‘정치적 유산’을 남기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해석입니다. 특히 헌법재판소 구성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윤석열 정권의 연장선으로 간주됐습니다.

민생과 AI 추경은 외면, 거부권만 행사?

황 대변인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AI 강국’과 ‘민생경제’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논의에 불참한 점을 지적하며,

"본인의 정치 놀음에 국정을 볼모 삼고 떠나겠다니 파렴치함의 극치입니다."

라고 일갈했습니다. 국정 운영의 본령은 외면하고, 정치적 셈법만 앞세운다는 비판입니다.

윤석열 시즌2? 이제는 윤석열과 동일인 취급

이번 브리핑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이 문장에 집약됩니다.

"한덕수가 윤석열이고, 윤석열이 한덕수입니다."

이 말은 상징적 유사성을 넘어, 실제 국정운영 방식과 정치 행보의 유사성이 뚜렷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황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연결시킵니다:

  • 윤석열은 헌정 질서를 무너뜨렸고,

  • 한덕수는 그 윤석열 체제를 떠받친 인물이며,

  • 이제는 그 자리를 대신해 똑같은 방식으로 ‘대망’을 꿈꾸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통령직은 60일, 대권은 5년? 국민은 알고 있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민이 이 모든 정치적 기만을 꿰뚫고 있다고 말합니다.

"60일도 나라를 책임지지 않으면서 5년을 책임지겠다는 한 대행을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국정을 위임받은 ‘임시 관리자’가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개인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경고가 이어집니다.

마지막 경고: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브리핑의 말미는 국민 감정과의 연결입니다.

"국정을 내팽개치고 대선에만 기웃대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행태는 윤석열을 향한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꼴"

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정치적 후폭풍에 대한 예고로 읽힙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와 최근 일련의 정치적 행보는 단순한 정책 결정이나 관례적 행동의 수준을 넘어, 명백한 대권 행보라는 정치적 해석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의 브리핑은 이 상황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윤석열 시즌2’가 아니라 ‘윤석열 본편 연장’이라는 프레임으로 직결시켰습니다.

국민이 이러한 정치적 행보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6월 3일 대선에서 판가름 날 것입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2025년 4월 30일 서면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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